컴퓨터도 나이를 먹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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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들어 컴퓨터가 계속 말을 듣지 않습니다. 파일삭제도 잘 안되다가 좀 나아지는가 싶더니 이젠 클릭이 잘 안 먹습니다. 마우스 문제인지 아님 다른 하드웨어문제인지...

벌써 5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는 내 컴퓨터... 시간이 물처럼 빨리 흘러가는 듯 합니다. 나름 청소도 열심히 하고 관리도 한다고 하는편인데도 나이는 못 속이는 듯 합니다. 함께한 시간이 많기에 쉽사리 내치지도 못하는 친구....

다독여가면서 좀 더 같이 가려고 합니다. 컴 옆구리를 열고 바라보니 여러가지 생각이 많이 나는 군요^^ 너도 참 고생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