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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은 피고 지고...카테고리 없음 2024. 4. 4. 11:35
꽃이 피었고
비가 왔다.
그리고
떨어진 꽃잎들...
그 꽃잎들을 바라보는
나무 기둥이
왠지 쓸쓸하게 느껴진다
벤치에는 앉을 자리가 없이
가득히 꽃잎이 채워졌다.
이런 풍경을
어디서 또 볼 수 있을까.
고개를 들면
아직도 흐드러지게 핀 꽃들
조금만 더 오래
아름답게 빛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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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피었고
비가 왔다.
그리고
떨어진 꽃잎들...
그 꽃잎들을 바라보는
나무 기둥이
왠지 쓸쓸하게 느껴진다
벤치에는 앉을 자리가 없이
가득히 꽃잎이 채워졌다.
이런 풍경을
어디서 또 볼 수 있을까.
고개를 들면
아직도 흐드러지게 핀 꽃들
조금만 더 오래
아름답게 빛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