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c 제작과정 - 누구나 만들 수 있다

사실 ucc 라는게 개인이 만드는 영상이기 때문에 굳이 정해진 틀이 없다.

오히려 떠오르는 좋은 아이디어를 어떻게 실제 만들어 낼 수 있는가가 더 중요한 문제일 수 도 있다.

정해진 틀이라는 게 오히려 상상력을 제약할때도 많다.

 

그럼에도 일반적인 제작과정을 한번 정리해본다.

처음 아이디어가 떠오르고 만들려고 해도 중간중간 어려움에 부딪혀 좌절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포기 하고 안 해버리면 말짱 꽝이기 때문이다.

열정이 높다면 어떻게든 달라붙어 작품을 완성하겠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는 

시작은 거창하나 끝은 흐지부지 되기 쉽상이다.

  

  

 

그래서 조금은 열정이 부족한 사람 (의무적으로 하는 사람^^)들을 위해 이 글을 준비했다~~

 

1. 기획

   물론 전단계로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그때 그때 메모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

   스토리보드판을 프린터 해서 가지고 다니는 것도 도움이 된다

   영상은 시간적 개념이 들어가는 것이기 때문에 흐름이 중요하다

   꼭 기승전결을 따르지는 않더라도 반전 하나쯤은 있는 것이 재미있을 듯...

    

   어쨌던 기획 단계는 충분히 시간을 투자해서 준비해야 한다

   설령 그러한 기획이 실제 영상으로 만들어지지 못하더라도 기획자체를 즐겨야 한다

   지금 바로는 사용되어 지지 않더라도 그것이 언제가는 꼭 쓰여질 것이다

   (참고) 실제 영상소스가 없을 수도 있기 때문에 초반 기획은 언제나 변경될 수 있다

    

2. 영상 소스 찾기 (시간 많이 투여)

   더 넓은 인터넷의 바다로 항해해 보자~ 세상은 넓고 소스를 많다. (물론 입에 딱 맞는 건 없다 ㅡ,.ㅡ)

   시간을 많이 투자한다기 보다는 실제 그냥 시간이 많이 걸린다...

   좋은 소스를 평소에 많이 가지고 있다면 훨씬 작업 속도가 빨라질 것이다.

   각자 스스로도 평소에 디카든 뭐든 꾸준히 영상소스를 생산해 내야 된다

   그 것이 결정적 순간에 빛을 발 할 것이다

    

3. 영상 짜집기

   어려운 말로 편집(?) ㅋㅋ 영상관련 툴을 얼마나 다루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다.

   그렇다고 처음부터 툴만 죽어라 배울 필요는 없다. 어렵고 지친다...

   실제 머리속에 그려진 모습을 구현해 내면서 '아! 이런 기능도 있었구나~ 이 기능 정말 필요했는데~"

   하는 생각이 들 것이다~ 그러면 충분하다. 생각보다 기술은 이미 많이 발전해 있다.

   10년 전만 해도 영상을 누구나 만들 것이라 생각하지 않았고 시도도 별로 안했다

   과하게 표현하면 영화도 혼자서 직접 만들 수 있다.

    

4. 자막넣기

   요즘은 자막의 시대다. TV프로그램들을 보라~~

   오히려 자막이 너무 과도하게 부각되어서 영상이 죽을 정도~ 그만큼 자막이 중요하다

   이 자막이라는 것은 영상기획과도 연결된다~

   표현하고 싶은 것을 영상만으로 부족하기에 부언 설명을 하는 것이다.

   ucc에서는 때로 자막이 영상을 이끌어 가기도 한다

   각자의 재치와 끼를 자막에 마음껏 뿜어내길^^

    

5. 음향

   사람들 마다 제작과정 순서는 다를 수 있는데... 필자는 음향을 마지막으로 추천한다

   영상과 자막이 사실 같은 시간배치로 이루어진다 할 수 있기에 같이 가고

   음향을 마지막으로 시간위치를 맞추면서 삽입한다

   물론 어떤 음악을 사용할지는 기획에서 부터 영상,자막 작업하면서 머리속에 그려질 것이다

   구상했던 분위기의 음악을 잘 찾아서 넣는 위치를 잘 조절하는 것이 관건이다

 

 

 

ucc를 만들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이 밖에도 좋은 의견들이 많이 있을텐데 답글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