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영상 배우기/사진 배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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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R Magic 8mm f/4 Lens로 다시 찍다사진, 영상 배우기/사진 배우기 2022. 7. 22. 16:30
마이크로포서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초광각 렌즈이다. 이 렌즈를 보낼까 생각했는데 다시 사진을 찍어보니 보낼 수가 없다.사진이 너무 좋다. 예전에도 좋다고 느꼈었는데… 고프로를 사용하면서 광각 영역을 대체하고 싶었다. 여러가지 장비를 많이 사용하기 보다는 개체 수를 줄이고 압축하고 싶었다. 나는 미니멀리스트니까… 그런데 다시 찍어본 8mm는 내가 보지 못한 또다른 세상을 보여준다. 고프로도 좋긴 하지만 이런 느낌을 내주지는 못한다. 결국 나의 삶과 계속 가져갈 수밖에 없을 것 같다. 한동안 이 렌즈를 구하기 위해 한참을 찾고 다녔던 기억이 떠오른다. 그리고 어렵게 구하고 나서 찍었던 사진들… 기대했던 만큼의 퍼포먼스를 보여줘서 정말 만족스러웠다. 한동안 잊고 살았던 그 느낌을 이 렌즈는 오늘 다시 또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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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 GF3을 보내며사진, 영상 배우기/사진 배우기 2022. 7. 1. 09:35
참 재미있는 가메라였다 화질이 살짝 떨어지는데 이것이 묘하게 감성을 자극했다 감성 사진 찍고 싶은 날 가끔씩 꺼내게 되는 카메라 일상 행사 기록용으로는 부족했다 그러나 어차피 사진은 감성이니까^^ ㅎㅎ 동영상 화질은 아쉬웠다 핵펌까지 진행했는데… 주제샷은 괜찮은데 와이드샷은 별로였다 그래도 기획만 괜찮으면 독특한 분위기의 영상을 뽑아낼 수 있다 약간 나의 시크니쳐 같은 카메라였다 이런 카메라로 이런 사진, 이런 영상을 만들 수 있다는… 떠나 보내려고 생각은 계속하는데 그때마다 계속 미련이 남는 카메라다 그러나 이제 보내줘야 한다 그래 난 미니멀리스트다(?) 사용빈도가 점점 줄어만 가는 카메라를 계속 가지고 있을 수는 없다 더 잘 활용할 수 있는 사람에게 보내야 한다 안녕~ GF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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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렌즈 화각은 어느 정도 될까?사진, 영상 배우기/사진 배우기 2021. 3. 1. 15:27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항상 궁금한게 있었다. 이 렌즈는 도대체 화각이 어느 정도 되는 것일까? 궁금한 건 참기 힘들기 때문에 급~ 검색에 들어갔다. 일반적으로 24mm ~28mm 정도의 렌즈라고 했다. 나는 몇가지 카메라 렌즈를 사용해 봤지만 아직 각 화각에 대해서 나름의 눈이 생기지 않았다. 그래서 사실 24mm ~28mm 라고 해도 그게 어느 정도인지 정확히 감이 오지 않았다. 오히려 스마트폰 화각이 기준이 될 판이다 ㅠㅠ 각도로 환산해 보면 75~84도 근방이 되는 것 같다. 50mm를 표준으로 보면 광각 영역이다. 단렌즈를 사용해 보면서 화각부터 몸에 좀 익혀야 겠다. 스마트폰으로 이제 28mm 근방은 마스터 되는 건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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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초점테스트, 초점의 문제인가 흔들림의 문제인가사진, 영상 배우기/사진 배우기 2012. 7. 3. 11:30
캐논을 사용하다 보면 구라핀(?) 때문에 다들 스트레스 많이 받으시죠~ 한번씩 핀 제대로 맞으면 정말 쨍하고 기분도 좋은 사진이 나오는데... 그게 정말 가뭄에 콩나듯 한다는게 문제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초점테스트 용지를 출력해서 테스트를 해 보았습니다. 결과는...왠걸 초점상태는 그런대로 괜찮은 것이었습니다 ㅜㅜ 허걱 그럼 지금까지 흐리멍텅하게 나온건 뭐지~~위 사진들도 가운데 FOCUS 부분은 왠지 흐려보입니다. 일단 흔들림을 제대로 잡는 것이 과제인 듯 합니다. 그리고 가만히 생각해보니 테스트 한다고 핀을 여러번 맞추고 촬영을 했습니다. 사진 찍을때 습관이 역시나 중요한 듯 합니다. 반셔터를 여러번 눌러서 눈으로 계속확인하면서 핀을 맞춰야 할 듯 합니다. 손가락은 많이 피곤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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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28-105렌즈, 28mm 사진사진, 영상 배우기/사진 배우기 2012. 7. 2. 18:04
28mm 사진에 다시 도전했습니다. 저에게는 도통 감이 오지 않는 크롭바디에 28mm라는 화각입니다. 오늘은 조금 색다른 위치에서 색다른 시선으로 바라보려고 노력했습니다. 평소에는 그냥 지나치던 거리에서~ 이렇게 위에서 바라보기도 하고~ 아! 운좋게 나비 한마리도 만났습니다. 평소같으면 그냥 위에서 적당히 찍었을텐데... 앵글을 완전 낮춰서 찍어보기도 했습니다. 역시 다른 느낌이 나는 군요. 전체적인 분위기는 있지만 광각쪽이다보니 나비가 확 살지는 않네요 ㅜㅜ 이건 뭐라고 할까? 도로의 흰선을 찍었는데 갈라진 느낌이 나름 재미있었습니다. 28mm를 망원처럼 찍은 것 같기도 하고 ㅜㅜ 아직 제대로 광각느낌을 못 살리는 것 같습니다. 물론 28mm가 크롭에선 거의 표준에 가깝지만... 여전히 참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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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mm 사진 - 남들은 표준이라지만 저에겐 참 어려운 화각입니다사진, 영상 배우기/사진 배우기 2012. 6. 25. 18:02
캐논 28-105렌즈를 바디캡으로 물린지 2달정도 지나가고 있습니다. 근래에는 28mm를 연습중입니다. 일반적으로 크롭바디에서는 표준화각에 가깝다는 초점거리입니다. 저의 경우 쩜팔을 초기에 몇달 사용하고 나니 50mm가 제 표준이 되어버려서 ㅜㅜ 28mm 사진은 정말 어렵습니다. 원근감상으로는 크롭에서도 50mm가 표준이 맞습니다. 그러나 화각에서는 28mm가 더 표준에 가까운 듯 하더군요 ㅜㅜ 그럼 왜 어려운가? 바로 그 이유는 밋밋한 사진이 가장 나오기 쉬운 화각입니다. 말그대로 눈으로 보는 것과 비슷한게 사진으로 담깁니다. 어떤 강조도 어떤 왜곡도 없는 그냥 그대로의 사진... 이런 사진이 진정한 사진이라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겠으나 초보인 저는 뭔가 좀 더 특별한게 있으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떨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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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각의 즐거움 - 토키나 12-24사진, 영상 배우기/사진 배우기 2012. 6. 18. 16:00
순천에 있는 낙안읍성에 다녀왔습니다. 정말 볼거리가 많았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다음기회에 한번 포스팅하는걸로 하구요^^ 오늘은 토키나 12-24입니다 근래에 광각사진에 계속 궁금함이 있었는데 함께 갔던 동생이 토키나 12-24를 물려왔더군요~ 그래서 카메라 바꿔서 찍어보기 시작했습니다. 일단 풍경에서 압도적인 사진들을 뽑아내주더군요~ 역쉬 광각입니다^^ 게다가 동생의 카메라는 니콘인지라... 저 선명함^^ 머리속으로 상상하던 사진들을 쭉쭉 만들어냈습니다. 원근감이 정말 극대화 되더군요. 아주 작은 기념품 항아리들입니다. 광각렌즈 앞에서는 완전 새로운 풍경이 되더군요. 낙안읍성. 실제도 멋진곳이지만 광각렌즈를 통해 바라보니 더욱더 빨려들어갈 것 같습니다. 아~ 당분간은 광각 뿜뿌에 시달릴 듯 합니다.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