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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꿈의 데이터 전송속도~상상만 해도 행복하다
    IT 배우기/IT 따라잡기 2009. 10. 13. 07:01

    요즘은 인터넷에서 대용량파일을 다운받는 속도가 매우빠르다. 상대적으로 이러한 파일들을 다른 기기로 옮기는 것에 시간이 더 많이 소요된다. 어찌보면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이러한 시대가 끝날 것 같다.
    기존 데이터전송의 시대는 데이터의 용량이 늘어나는 것을 전송기술이 따라잡지 못해서 우리는 멍하니 데이터가 옮겨지는 것을 쳐다보곤 했었다. 그러나 앞으로는 전송기술이 데이터용량 발전속도보다 빠를 듯 하다. (물론 그렇게 된다면 또 한번 엄청난 데이터용량이 커질 가능성도 있다 ㅜㅜ)

    이름하여 데이터전송 3.0시대
    USB 3.0, 블루투스 3.0, SATA 3.0
    삼총사가 바로 그러한 시대를 만들어 갈 주인공들이다.



    USB 3.0은 2.0의 비해 속도가 10배 정도 빠르다. 25GB영화 70초만에 전송할 수 있다고 한다. USB메모리에서는 아직 실험하지도 못하겠고 대용량 외장하드를 마치 현재의 USB메모리처럼 사용할 수 있는 속도이다.




    블루투스 3.0 역시 와이파이와 결합하면서 이전세대보다 10배정도 빠른속도를 낸다고 한다. 모바일 세계의 일대 변혁이 가능한 기능이다. 음악파일이나 가끔씩 옮기거나 또는 주변기기들을 위해 사용하던 블루투스~ 어쩌면 사장될뻔한 이 기능이 와이파이과 결합한다면... 그 활용 가능성은 이제 거의 무궁무진하다고 할 수 있겠다.




    SATA 3.0은 기존 방식보다 2배의 대역폭을 가진다. 그러나 아직 HDD의 전송속도는 그만큼 따라주지 않기 때문에 크게 성능향상은 못 느낄 것이다. 그리고 하드자체가 없어질지도 모르는 시대가 다가오기에... ㅜㅜ
    다수의 하드를 연결해서 사용할 경우 효과를 볼 수 있고 SATA방식을 다른 기기에 응용하는 방법이 개발될 것 같다.

    위 기능들은 이제 막 개발이 된 단계이고 실질적으로는 내년에 시장진입을 거쳐 실제 활용가능성을 검증받아야 할 것이다~ 우리가 본격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내년 후반이나 그 이듬해 정도는 되어야 할 것 같다.
    그러나 상상만 해도 즐거운 기술들이다^^ 그리고 언젠가는 시간이라는 개념이 전송속도에서 사라지는 시대도 올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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