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탐색기에서 로우파일보기

사진 정리를 할때 다양한 프로그램을 사용하지만 그대로 가장 간단한 것이 윈도우탐색기입니다. 저같은 경우 탐색기에서 1차로 걸러내고 라이트룸이나 캐논DPP 등을 사용합니다. 그런데 일반적인 JPG일 경우에는 상관이 없는데 가끔 로우파일로 찍은 사진이 있을때는 불편해 지더군요.

윈도우7에서는 코덱만 깔면 바로 된다고 하는데 xp에서는 잘 안됩니다. 인터넷을 통해 이것저것 다 깔아봤지만 썸네일은 보이는데 정작 크게 미리보기는 안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다가 결국 dpmagic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했습니다.

dpmagic 역시 일반적인 탐색기 미리보기처럼 되지는 않습니다. 작은 유틸이 탐색기에 결합한 듯한 방식입니다. 조금 불편하지만 그래도 라이트룸이나 캐논DPP를 바로 돌리는 것보다는 편합니다. 한번 살펴볼까요~

설치하면 깔리는 세팅입니다. 아래쪽에 썸네일 크기 바꾸는 게 있는데 나름 재미있습니다. 썸네일을 크게 만들어 놓고 보는 것도 좋은 방식이더군요~ 여기서 주의할 것은 이미지 퀄리티를 최소로 잡는 것입니다. 컴퓨터 사양에 따라 다를지도 모르나 저의 경우에는 최소로 잡아야만 크게 미리보기가 되었습니다.

파일 포맷을 선택하는 곳입니다. JPG는 그냥 탐색기 기능을 사용하는게 편합니다. 기본설정이 체크해제이기도 하구요. 사진관리는 많이 하시는 분이라면 체크하고 dpmagic을 사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참고로 위 설정창은 윈도우시작>프로그램>dpmagic 에 가면 언제든지 실행, 수정할 수 있습니다.

자~그럼 본격적으로 기능을 한번 볼까요~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탐색기에서 사진을 선택하고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르면 preview with dpmagic가 생겨 있습니다. 보통사용하는 미리보기 말고 이것을 선택해야 위와 같은 창이 열립니다.  미리보기와 비슷한데 아래쪽에 몇가지 기능의 버튼들이 더 있지요~

느낌표 말풍선 버튼을 누르면 위 사진의 왼쪽같은 정보창이 뜹니다. 사진하시는 분들에게 꼭 필요한 기능이지요^^

여기서 잠깐~

혹시 창은 뜨는데 사진이 안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앞서 얘기했듯이 이미지 퀄리티 때문에 생기는 문제입니다. 이럴 경우 느낌표 말풍선 왼쪽에 있는 dpmagic 버튼을 누르면 아래와 같은 설정창이 나옵니다. 

초기 설정과 비슷한 창이지요~ 퀄리티를 가장 낮게 잡고 ok 하면 사진이 보이실 겁니다.

느낌표 말풍선 오른쪽 버튼을 누르면 이미지가 삭제가 되는 것이 아니고 trash 됩니다. 탐색기에서 보면 아래 그림과 같이 나타나게 됩니다. 처음에 저도 이 기능을 보고 조금 이상했습니다. 사진을 걸러내기 위해서는 삭제를 해야되는데 삭제가 안되서 당황했던 것이죠~ 참고로 저는 미리보기 상태에서 DEL 키를 이용해서 사진을 삭제합니다. 삭제가 안되더군요 ㅜㅜ 

나름 한번의 안전장치라고 생각되어집니다. 정말 지울건지^^ 탐색기에 나와서 X표시된거 선택해서 싹 지우면 됩니다.

참고로 다시 살리기 위해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 눌러서 untrash 선택하면 됩니다. 탐색기 썸네일 상태에서 바로 trash도 가능합니다. 

정 필요하면 휴지통에서 복원하면 되는데 이 기능은 좀 귀찮긴 합니다~

에구~ 결국은 유틸하나 사용하는 것 같기도 하네요. 이럴거면 그냥 알씨나 그런거 사용하는게 편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저는 윈도우 탐색기에 너무 길들여져서...당분간은 이렇게 사용할 것 같네요. ㅋㅋㅋ

혹시 필요하신분이 있을까봐 파일 첨부해 봅니다~

dpmagic_plus_v1[1].1.016.z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