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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 12-32mm 테이핑 작업, 내게도 이런 일이!카테고리 없음 2023. 12. 2. 11:42
참 좋은 렌즈이다. 파나소닉 12-32mm 작은 크기와 휴대성은 정말 충격적일 정도이다. 화질 또한 충분히 좋은 사진을 뽑아준다. 그런데 이 렌즈에 치명적 단점(?)이 있었으니.... 줌링이 빠진다는 것이다. ㅎㅎ ㅎㅎㅎ 이게 무슨 소리 나는 2번째 12-32mm 렌즈를 사용하고 있다. 첫번째에는 이런 현상이 없었는데 결국 나에게도 찾아오고 말았다. 분명 잠글려고 돌리는데... 느낌이 뭔가 이상하다. 잘 안돌아가는 듯 하면서 안 잠긴다. 억지로 왔다갔다 하다보면 되기도 한다. 찾아보니 이 렌즈의 원래 문제라고 한다. 본드로 접착되어 있다고... 그래서 접착력이 약해지면 따로 논다는 것이다. 줌링을 힘을 쑥 줘서 빼보니 정말 빠져버렸다. 안에는 접착제가 발라져 있고~~ ㅎㅎㅎㅎㅎ 그래도 렌즈인데... 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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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유 scorp mini 실제로 쓸만할까?IT 배우기/IT기기 구경하기 2023. 11. 8. 14:49
짐벌은 참 애매한 존재다. 없으면 아쉽고 있으면 쳐박혀 있다. 그 기능은 정말 좋지만 실제 사용하기까지 너무 불편하기 때문이다. 더 큰 문제는 '무겁다'는 것이다. 30분 이상 촬영하기도 쉽지 않다. 그래도 짐벌을 구해야 할 것 같은데.... 음... 가벼운 짐벌을 계속 검색했다. 그러다 알게된 이 놈~~~ 페이유에서 나온 작은 짐벌 페이유 scorp mini 기존에도 작은 짐벌들은 있었으나 짐벌을 한손으로 운용한다는 것은 고역이다. 페이유 scorp mini는 투핸들이다. 그것이 일단 가장 눈에 띄었다. 무게 차이는 조금씩 있었으나 결국 얼마나 편하게 들고 있을 수 있느냐 문제이다. 그 밖에 몇가지 추가적인 편의 기능들이 마음에 들었다. 한번 구해서 테스트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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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 fl-lm3 신기한 플래시가 있다IT 배우기/IT기기 구경하기 2023. 11. 7. 09:53
올림푸스에는 fl-lm3이라는 플래시가 있다고 한다. 난 마이크로포서드 파나소닉 유저니까 호환이 가능하지 않을까? 이 플래시의 장점은 무게가 50g 정도? 정말 가볍고 작다. 휴대하기가 엄청 편하다는 것이다. GN=9 물론 광량에서는 손해를 볼 것이다. 그러나 가까이에서 간단한 사진을 찍을때는 정말 빛을 발할 것 같다. 딱 여기게 빛이 조금만 있으면 좋을 것 같은데... 이런 순간 말이다. 단점이라고 해야하나? 카메라의 배터리를 사용한다고 한다. 음... 재충전 시간이 걸릴 것 같다. 한장 찍고 엄청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 한장 한장 혼신을 담아야 하나? 필름카메라 같이 찍어야 될듯~ ㅋㅋ ---------------------------------------------------- 덧붙이는 글 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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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리 까르마레팬션 뒤뜰에서사진, 영상 배우기/여행, 일상속 발견 2022. 8. 9. 16:17
여기서 듣는 음악이 좋다. 울산 울주군 나사리에 있는 까르마레 팬션의 뒤뜰이다. 여기에는 작은 야외용 스피커들이 설치되어 있다. 이 스피커들을 통해 적절히 분위기 있는 노래들이 흘러나온다. 주인장의 음악 취향이 나와 상당히 비슷한 것 같다. 올때마다 느끼는 것인데 이 작은 뜰에서 뒷산들의 풍경을 바라보며 노래를 듣는 것이 참 좋다. 앞쪽에는 바다가 보이는 뷰가 있다. 그런데 나는 여기 뒤쪽, 산을 보는 뷰가 더 좋다. 담장 너머로 바로 앞에 우거진 풀(?)들도 좋다. 저렇게 낡고 작은 스피커로 어떻게 이런 분위기를 만들어내는지 궁금했다. 물론 가까이 다가가 보니 소리가 갈라지긴 한다. 분위기가 음악을 만드는 것이었구나! 다시 한발 물러나 노래에 취해본다. 그냥 잠시 이렇게 시간이 천천히 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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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해수욕장 앞 ‘호피폴라’에서사진, 영상 배우기/여행, 일상속 발견 2022. 7. 25. 15:44
울산 나사해수욕장에 가면 ‘호피폴라’라는 커피숍이 있다. 재미있는 곳이다. 바닷가 바로 앞에서 커피를 마실 수 있다. 가격이 좀 비싸고 커피가 쓰다는 것이 단점이지만 그냥 바다 보면서 멍때리기는 이만한 곳이 없다. 오늘은 호피폴라의 주차장에서 바라본 풍경을 몇장 담아왔다. 이상하게 나는 이곳에서 바라보는 바다가 더 좋다. 이 곳은 가족들이 아이들을 데리고 많이 온다. 바다에 내려가 산책을 하기도 한다. 그리고 다시 자리로 돌아와 커피 한모금을 마시고… 오늘은 날씨가 좀 흐렸다. 비가 부슬부슬 오기도 하고… 그래서 바닷가 자리는 의자를 접어놓았다. 아쉽지만 오늘은 파라솔 밑에서 바다를 즐겼다. 여전히 커피맛은 참 쓰다. 이 맛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겠지. 나사해수욕장도 가볍게 걷기 참 좋은 바다다. 아이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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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R Magic 8mm f/4 Lens로 다시 찍다사진, 영상 배우기/사진 배우기 2022. 7. 22. 16:30
마이크로포서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초광각 렌즈이다. 이 렌즈를 보낼까 생각했는데 다시 사진을 찍어보니 보낼 수가 없다.사진이 너무 좋다. 예전에도 좋다고 느꼈었는데… 고프로를 사용하면서 광각 영역을 대체하고 싶었다. 여러가지 장비를 많이 사용하기 보다는 개체 수를 줄이고 압축하고 싶었다. 나는 미니멀리스트니까… 그런데 다시 찍어본 8mm는 내가 보지 못한 또다른 세상을 보여준다. 고프로도 좋긴 하지만 이런 느낌을 내주지는 못한다. 결국 나의 삶과 계속 가져갈 수밖에 없을 것 같다. 한동안 이 렌즈를 구하기 위해 한참을 찾고 다녔던 기억이 떠오른다. 그리고 어렵게 구하고 나서 찍었던 사진들… 기대했던 만큼의 퍼포먼스를 보여줘서 정말 만족스러웠다. 한동안 잊고 살았던 그 느낌을 이 렌즈는 오늘 다시 또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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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해 본 빗소리 녹음, 촬영사진, 영상 배우기/영상 배우기 2022. 7. 19. 13:40
생각보다 쉽지 않다 실제 소리와 내가 생각하는 장면이 달랐다 소리 자체는 잡소리가 많았다 그냥 듣고 있을때는 비소리만 있다고 생각했는데 자동차 지나가는 소리 등 각종 소음들이 함께 존재했다 결국 하나하나 들으면서 소리를 편집해야 했다 이 과정이 꽤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작업이었다 영상 장면은… 음 이거 나의 실수였다 소리와 영상이 같은 장소에서 촬영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 장면은 한곳, 한 방향이고 소리는 사방에서 들려오는 것이었다 주된 소리가 나는 곳의 장면이 아니었다 그리고 이런 영상의 경우 꼭 시퀀스를 맞출 필요가 없었다 오히려 그 비소리와 가장 잘 어울리는 장면을 촬영해야 하는 것이다 머리 속에 떠오르는 장면을 현실화 시켜야 하는 것이다 결국 소리는 소리대로 찾아야 하고 영상 장면은 영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