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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일구리는 이제 어떻게 하나
    IT 배우기/IT 따라잡기 2010. 12. 29. 14:50
    아주 재미있는 기사가 있어서 보게 되었다
    처음에는 경찰관이 범행현장(절도)에서 아무것도 안 하고 있어서 문제라는 기사였다~~
    '망보고 있었나?' 이런 궁금증
    마치 외국 영화에나 나올법한 이야기라서 솔깃했다

    그런데 기사를 따라가다 보니 더 엄청난 이야기들이 있었다

    일단 그 경찰관은 심히 의심스러웠다
    절도현장에 그냥 있었던 수준이 아니라
    그 지역 지구대랑 통화까지 했다???? 고 하니~~~
    이건 뭥미~
    사설 경비업체 직원들이 출동하는 상황에~
    정작 와야될 경찰관을 못오게 한건 아닌지 의심스럽다

    정말 영화의 한 장면이었다
    이런 경찰관을 견책 정도의 낮은 처분을 했다는 것도 이해가 안됐다
    이게 이명박 정부의 수준~~~

    그런데 진짜 재미있는 것은
    그 절도의 내용이었다

    대주주가 문을 따고 회사에 들어가 인감을 훔치고 서류를 복사했다는 것이다
    허걱~~ 대주주가 회사에~
    이것도 아주 웃기는 상황인데
    그 곳이 바로 <<프리챌>> 이라고 했다.

    컴을 좀 한다는 사람으로..
    프리챌은...
    한때 다음, 야후와 함께 포털 ‘빅(Big)3’
    한두가지 서비스 정도는 다 사용해본
    애정이 있는 회사였다
    솔직히 근래에는 거의 관심도 못가졌지만 ㅜㅜ (그래서 이번 사건이 더 충격이었다)


    내용을 살펴보니 
    아래와 같은 상황이 지금 벌어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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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털 프리챌이 현 경영진과 대주주 사이의 갈등으로 내홍을 겪고 있다. 

    프리챌 경영진과 최대주주 사이의 갈등은 최근 2주 만에 급속도로 악화됐다. 프리챌 경영진은 최대주주 측이 직원 50%를 해고하고, P2P사이트 ‘파일구리’ 및 교육데이터 분석사이트 ‘시험 1번가’를 매각 후 그 대금을 환수하겠다는 밝혔다고 전했다. 프리챌은 이를 따르지 않았다. 

    박대경 프리챌 대표는 “경영진 교체를 원한다면 합법적인 절차에 따르면 될 일”이라며 “캐시카우였던 신규 사업을 매각하고 직원의 반을 해고하라는 통보는 프리챌을 분해하겠다는 말이나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또 “자본가의 부당한 조치로부터 프리챌 젊은 직원 170명을 보호하는 것이 현 경영진의 임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최대주주 측은 입장을 표명하지 않는 상태다. 최대주주 측은 “상부에서 (관련 내용을) 자세히 전달받은 바 없다”며 “입장을 정리 중이다”라고 짧게 답했다.


    원본 전체 글 보기   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101209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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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쌍한 우리 프리챌
    이상한 주주 만나서 완전 거덜나게 생긴 상황이었다.
    회사를 완전 쪼개서 산산 분해할 예정인 모양이다
    돈되는 파일구리나 몇개 팔아서 돈만 갖고 튈 생각~~~

    이러다가 파일구리까지 망하는 건 아닌지~~
    에구구 다들 돈도 좋다만
    너무 돈돈~~ 제대로된 서비스를 먼저 만드는 것이 필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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