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바람이나 셀까 해서 울산대공원 동문에 다녀왔습니다. 저희는 옥동에 있는 정문보다는 동문을 더 자주 이용하는 편입니다^^ 동문에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정자(?) 입니다. 오늘도 여전히 편안하게 방문객들을 반겨주고 있더군요~
메인 산책로가 아니고 동문으로 들어서서 왼쪽으로 가는 길입니다. 아이가 있다보니 번잡한 길보단 이렇게 한적한 길이 좋더군요^^ 어르신들이 중간중간에 앉아서 장기를 많이 두고 계셨습니다.
우리 성현이 사진도 한컷 올려봅니다^^ 모든 것이 새로운지 관심이 한참 많은 시기입니다~ 열심히 뛰어다니고 하면서 즐겁게 놀았습니다.
운동장도 있습니다. 농구골대가 많이 보이더군요~ 역쉬 아직 대세는 농구... ㅋㅋㅋ 성현이도 운동장에서 모래놀이 하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나오면서 울산대공원 동문의 상징 입구를 찍었습니다. 마치 성을 재현한 것 같은 모습입니다. 저 위로 올라갈 수도 있게 되어 있습니다~
울산 사시는 분들에겐 이제 아주 익숙한 일상의 모습이겠죠~ 혹시 타지에서 오시는 분들은 한번 들러보세요^^ 특별하고 신기한 것은 없을지 모르나 휴식하며 산책하기 좋은 곳입니다. 참고로 울산대공원은 너무 넓어서 한방에 다 볼려고 할 필요는 없습니다. 행사는 남문쪽이 많고 시설은 정문쪽에 많은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