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서울까지 일이있어 KTX를 타게되었습니다. 2시간 조금 넘거 걸리는 거리였습니다. 버스의 경우 5시간 정도가 걸리는데 시간은 엄청 줄었지요^^
KTX를 타니 일반 다른 기차와 느낌이 비슷했습니다. KTX잡지가 군데군데 있는데 볼만 했습니다.
다리 받침대를 올려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진상으로는 잘 안보이는데 의자 뒤판에 꺼내 쓸 수 있는 작은 탁자가 있습니다. 음식물이나 책 등을 올려 놓고 사용하기 편하겠더군요. 간단한 짐도 올려놓을 수 있습니다.
중간 중간에 소리는 안나오는 화면이 있습니다. 현재 위치나 다양한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승차감이 별로였고 생각보다 기계적 소리도 많이 났습니다. 이렇게 빨리 달리는데 이런 소리가 나도 괜찮을까 걱정도 되더군요~ 그리고 속도 때문인지 귀에서 계속 윙윙거리는 느낌이 들더군요. 한마디로 정리하면 속도 빠른 그냥 기차를 타는 느낌이었습니다.
제가 기대가 너무 컷던 것일까요^^ 부드럽게 미끄러져 가는 느낌을 기대했었는데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