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가 여행을 떠나면 한적한 시골역을 꿈꿉니다. 울산 근처에도 작은 역들이 몇개 있는데 요즘은 기차 자체가 수요가 많이 적다보니 안서는 기차역도 생기고 없어지는 기차역도 있습니다.
주말에 경북 칠곡 왜관역을 다녀왔습니다. 사실 이 곳은 시골역이라 칭하기는 좀 큰 편이죠~ 왜관이라는 이름도 칠곡이라는 이름만큼 유명한 곳이니~ 아마 이렇게 역이 있는 교통의 요지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역 앞 풍경은 조용하고 편안해 보였습니다. 경북순환 관광, 청풍유람선 등 지역에 맞는 여행상품들이 현수막으로 광고되어져 있네요^^
역 앞에서 빠질 수 없는 주변관광안내도 입니다. 시간이 많으면 여유롭게 둘러보고 싶지만 아마 다들 그러지 못하고 지나치겠지요.
역앞에는 특이하게 아직도 다방이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시골역으로 이름 지어 줬습니다~
늘봄다방도 있습니다^^
그리고 왜관역 앞은 이렇게 사람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나무들과 의자들이 어우러져 편안한 휴식처를 만들어내고 있더군요.
아~ 조금 더 아름답고 더 시골스러운 역이 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