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는 윈도우처럼 개인설치로 갈 수 없을까?

안드로이드 4.1 젤리빈이 공개됐습니다. 전작들 보다는 업데이트 시간이 조금 더 걸리긴 했지만 역시 굉장히 무서운(?) 업데이트 속도입니다. 아이스크림샌드위치도 아직 못먹은 필자의 스마트폰이 보기엔 먼 이야기로 들립니다. 

초기에는 제조사에게 빨리 업데이트 안해준다고 성질(?)도 냈지만 정말 안드로이드 업데이트를 따라가기는 쉽지 않은 듯 합니다. 유저들도 업데이트 피로감에 ㅜㅜ

그래서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안드로이드도 PC의 윈도우 처럼 개인설치로 가면 안될까?

사용자들이 원하는 버젼으로 선택해서 설치할 수 있으면 좋지 않을까? 

그렇게 되면 제조사가 업데이트 해주길 기다릴 필요도 없고 구버젼이 좋다면 다운그레이드도 할 수 있고... 멀리보면 결국 이렇게 가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그런데 이것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하드웨어가 표준화(?) 되어야 하겠지요. 그리고 각 부품 회사들이 버젼에 맞는 드라이버를 만들어야 하구요~~ 이게 지금 시기에 많이 어려울까요? 가는 과정으로 있는 걸까요?

또 하나 문제는 사용자들이 직접 업데이트 하는 걸 힘들어 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전화기도 관리(?) 해야되는 상황이 생기기 때문에 모든사람들에게 이렇게 하라는 것은 좀 무리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결국은 다시 제조사가 새로나온버젼에 드라이버를 세팅해서 배포하는 방법으로 될 거 같습니다.

마음 급하신 분들은 구글에서 다운받고, 드라이버는 부품제조사에서 다운받고~ 이렇게 설치할 수 있으면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