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SKT, LGT 각 회사들의 전화, 이동통신, 인터넷 회사의 합병이 한때 뉴스꺼리가 된 적이 있었다. 그런 뉴스들을 들으면서 처음에는 뭐 같은 계열의 회사들이 어려운 경제 속에 열심히 살아보려는구나 싶었다.
그런데 오늘 뉴스를 보니 그 이유를 알 것 같았다.
그 해답은 바로 FMC~
FMC란 무선랜(WiFi)을 이용해 집이나 사무실에서 휴대폰으로 다른 유선전호와 통화를 할 때 인터넷전화 요금만 내면 되는 서비스다. (필자가 이전에 아이폰이나 스마트폰을 얘기하면서 계속 했던 얘기다)
물론 지금 각 회사들이 진행하려고 하는 것은 자기 회사제품을 사용할때 저것을 가능하게 해준다는~ 한마디로 음성요금을 포기하는 대신 패키지로 팔겠다는 것이다. 그래도 진일보한 개념이다.
집 밖엔 휴대전화, 집 안엔 인터넷전화로 쓸 수 있는 전화기?
KT·SKT 이어 LGT도~ 각 회사별로 FMC 상품을 출시했거나 준비중이다. 그러나 제반 서비스가 완벽하게 활용되기에는 조금의 시간이 걸릴 듯하다. 단말기, AP기기 그리고 가장 중요한 요금제 ㅜㅜ 어쨌던 이번 겨울을 거치면서 새로운 통신시장이 형성될 것 같다. 결국 무선랜(WiFi)이라는 시대의 흐름을 더이상 통신사들이 역행하지 못한 것이다.
이번 가을에 휴대폰을 바꾸려고 했는데.. 고민이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