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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드로이드의 재앙! 내장 메모리 문제
    IT 배우기/IT 따라잡기 2010. 3. 3. 13:00

    우려가 현실이 되었다
     
    몇몇 뉴스에서 국내최초 출신된 안드로이드폰 모토로이에 대해 100MB 논란이 있었다. 모토로이측에서는 내장과 외장에 분리해서 설치되기 때문에 별문제가 없다고 얘기했지만 실제 사용하는 사람들의 반응은 달랐다.
    앞에 것을 지워야 다운받을 수 있다는 것과 앱이 여러개 설치되었을때 실제 사용시 체감되는 느낌이 느려진다는 것이다. 우려는 바로 현실이 된 것이다.





    구글 안드로이드 메모리 제한 정책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 정책은 애플리케이션을 외장 메모리에 저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지 않는다. 먼저 출시된 넥서스원도 이와 같은 문제를 안고 있다. 
    이에 대해 몇가지 여러가지 주장과 추측들이 나오고 있다. 그 중 유력한 두가지를 소개하자면 안드로이드OS에서 호환성 및 안정성 보호, 안드로이드 마켓에 올라오는 애플리케이션의 저작권 보호가 손꼽히고 있다. 
    개방성을 중요시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제조사에서 커스트마이징(맞춤형) 운영체제로 변환하는 과정에서 예기치 못한 호환성 문제를 불러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은 불안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에 사전에 배제했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또한 아이폰과 같이 안드로이드폰을 해킹해서 비정상적인 다운로드를 통해 안드로이드 마켓의 수익성을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로 메모리 제한 정책을 펼치고 있을 것이라는 추측도 올라오고 있다. 
    구글코리아는 아이뉴스24와의 인터뷰에서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의 외장메모리에 다운되지 않는 것은 애플리케이션의 저작권 때문”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와 같은 문제는 해외에서도 불거지고 있으나 구글은 메모리 제한 정책을 유지할 계획이다.


    안드로이드의 재앙

    문제는 앞으로 출시되는 안드로이드폰들도 내장메모리가 넉넉하지 않다는 것이다. 아이폰과 같이 일체형이 아닌 형태들이기 때문에 외장메모리 확장성 중심으로 기기들이 만들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출시예정된 LG-KH5200 의 경우에도 사용가능한 내장메모리 공간이 약 175MB라고 하니 점점 아찔해진다. 말그대로 안드로이드의 재앙이라 할만하다.
    아이폰의 대항마이자 미래형 OS라 많은 사람들이 평가하던 안드로이드가 이정도면 무너질 수도 있다.




    휴대폰 제조사들이 많은 돈을 들여서 내장메모리를 늘여야 하나? 아님 작은메모리에 맞춰서 개발자들이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하나? 둘다 답답한 노릇이다.




    구글 정책이 바뀌어야

    결론은 구글에서 정책을 바꿔야 한다. 외장메모리에도 다운이 되고 설치가 되게끔 만들어야 한다. 저작권 및 기타 문제는 다른 방식으로 해결해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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